봄에 산책을 하다보면 강한 바람이 느껴질때가 많습니다. 반대로 방향을 거꾸로 걷게되면 상대적으로 바람이 크게 저하되는데 이러한 이유는 바람을 등지고 걸을 때 몸이 장벽 역할을 하여 바람에 대한 방패를 만들기 때문에 바람을 강하게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. 이렇게 하면 바람이 몸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 줄어들어 바람을 마주할 때만큼 강하게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다.
바람은 경로에 있는 물체에 힘을 가하며 이 힘은 풍속에 비례합니다. 바람을 마주하면 몸이 바람의 모든 힘에 노출되고 몸에 대한 바람의 압력과 저항을 느낄 수 있습니다. 그러나 바람에 등을 돌리면 몸이 바람의 직접적인 경로를 막아 바람을 흘려버림으로 인해 정면으로 맞는바람과는 다르게 약하게 느껴지게됩니다.
바람그림자에서는 바람이 불어오는 쪽보다 상대적으로 기압이 높아 풍속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. 이렇게 하면 바람의 영향이 줄어들고 바람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는 완충지대가 생길 수 있습니다. 또한 몸의 모양, 의복 및 기타 요인은 등을 돌렸을 때 바람의 감각을 더욱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.
풍속은 높이와 위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바람의 감각은 바람에 대한 개인의 민감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부분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. 어떤 경우에는 특히 바람이 매우 강한 경우 등을 돌려도 약간의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일반적으로 말해서 바람을 등지고 있으면 바람이 몸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으므로 바람을 마주했을 때보다 덜 강렬하게 느껴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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