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리브영, 다이소, 무신사 '올다무'의 폭풍 성장 비결은?
유통 트렌드를 바꾼 신흥 유통 트로이카한때 유통 시장은 부동산이 핵심이었다. 명동, 강남, 홍대 같은 'S급 입지'에 점포를 낼 수 있는지 여부가 성공을 가르는 기준이 됐다. 하지만 2020년대에 들어 이 공식은 완전히 바뀌었다. '올다무(올리브영, 다이소, 무신사)'로 불리는 신흥 유통 강자 3사는 입지보다 상품기획력, 콘텐츠 기획력, 고객 중심 전략으로 유통 시장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했다.2025년 현재, 이들 3사의 추정 기업가치 합계는 약 15조2000억원. 이는 롯데쇼핑, 신세계, 현대백화점 등 전통 유통 대기업들의 시가총액 합산액(약 7조6000억원)의 두 배에 육박한다. 더 이상 '전통 강자'가 유통 시장을 지배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방증한다.올리브영: K-뷰티의 진짜 얼굴을 보여주다올리브영..